[날씨] 흐린 하늘 속내륙 무더위…제주·남해안 비
[앵커]
오늘도 낮 동안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충청이남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쏟아질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발걸음이 한결 편해지셨을텐데요.
지난주와 비교하면 확실히 덥다는 느낌은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지금은 살랑살랑 바람도 살짝씩 불고 있어서 기분을 더 좋게 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과 대구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동해안은 속초와 포항 27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하늘빛은 종일 흐리겠고요.
오후부터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충청이남쪽에 내리겠고, 짧은 시간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한편, 사흘째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들 지역 중심으로 비가 계속되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에도 비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주말인 내일은 충청이남까지 비가 확대될 텐데요.
앞으로 제주산간에 150mm 이상 더 쏟아지겠고요.
해안가로도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제주에는 여러 차례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는데요.
주말 동안에도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가 있기 때문에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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